[앵커]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일부 지방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의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도 높게 치솟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양태빈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양태빈 캐스터!
[기자]
오늘 아침, 쌀쌀함이 덜한 편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19.4도로 평년 기온을 무려 7도가량이나 웃돌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 23도로 비교적 따뜻하겠는데요.
어제보다는 덜하지만, 평년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다만, 오늘 날씨의 변수가 있다면 미세먼지입니다.
중국발 스모그 유입의 영향으로 현재 수도권과 경남 해안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가량 짙어져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황사까지 가세합니다.
전국 곳곳의 농도가 '주의'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점차 남해안과 경북 남부 지역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저녁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에도 아침부터 낮 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40mm, 남해안에 5~10mm, 그 밖의 내륙에는 5mm 미만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대구, 광주 23도, 대전 24도, 청주 25도로 어제보단 낮겠지만, 평년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에도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다만, 내일 오후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만, 곳곳에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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